다녀온지 꽤 됬는데
요즘 정신없어서 이제야 포스팅
이번 서울은 매우매우 맑았다
공간문화의 날 행사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온 문화역서울!
내가 관람한 전시는
<은밀하게 황홀하게 >
빛에 대한 31가지 체험
31 Experiments on Light : Intimate Rapture
2015.06.11- 07.04
문화역서울 284 전관
무!료!전!시!
관람동선상으로는 이곳이 마지막(3층 대합실)인데
입장하자마자 이 작품이 보여서 달려들었다.
체험하고 확인가능한 작품은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ㅋㅋㅋ
그 다음은 영상작품
암막커튼을 치고 들어가서 감상.
빛과 어둠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작품.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있었다.
(두 사진은 같은공간이다.)
중간 셀피.
이 작품을 실제로 보면
그냥 쫙 빨려들어간다 홀리는 기분
정해져있는 틀안에서
구가 미친듯이 움직이지는 듯하지만
착시를 이용한 작품이다.
2층 전시실로 올라가는길.
조명에 아슬아슬 서있는 애증의 스케일 인체모형.
빛이 있는 모든 곳에 작품이 있다.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문화역서울284의 역사성과 중첩이 되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비춰졌다.
샹들리에와 오묘한 조화.
3-4가지 단어가 번갈아가며 나타난다.
별생각없이 관람한 이 공간.
트로이카 느낌 가득했던 곳
남친몬
날씨가 좋아야 빛을 발할 작품.
예뻤다.
(몽환몽환적)
작품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무료라서 착하고 착한 전시.
빛을 다양한 시각, 방법으로
표현한 31 베스킨라빈스같았다! (라임쩔)
요즘같이 더울때
햇빛이 짜증나기만하는데 (나 더위엄청탐)
관람하며 '빛은 참 예쁜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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