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25, 2015

문어소세지 첫 도전 ! / Octopus sausage





엄마가 소세지 볶아먹으라고 두고 가셨는데
갑자기 문어를 만들어야할 것같은 책임감이 들어서

도전!

(칼집 숭숭숭, 나도 8발을 만들꺼니까!)






핵귀욤 🐙


내가 이거 하는동안
동생은 옆에서
'양파카라멜카레'를 만들었다


이것도 백주부 레싣피-






양파볶다가 냄비바닥 태워먹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엄마의 분노





아무튼 완성!


고기를 안넣고 카레를 만들어서
문어소세지가 더 맛잇었다!


같은 소세지이지만
이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쪙 😋

Monday, June 22, 2015

Mark Rothko Exhibition / 마크 로스코 전



마크 로스코 전
Mark Rothko exhibition

2015.3.23 - 6.28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Seoul Arts Center 



내가 서울 가는 날은 항상 날씨가 구리다.
이번에도 역시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




오전엔 교수님을 찾아뵜다.
오랜만에 간 홍문관 3층 (이젠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다)



4시쯤 예술의 전당에 도착!

버스가 8시여서 쉴 틈없이 움직였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홍대에서 예전까지 1시간정도 걸린거 같다.



오디오 가이드 대기줄이 어마어마 했다.
마지막 주말이라 관람객이 많기도했지만 
반납되는 오디오를 기다려야했고 그 기기의 충전이 여유있는지 
확인하고 다음사람에게 대여가 가능했기때문에
30분이상 기다려야했다.





전시공간 내에 80%정도의 설명이 써있으니
관람에 큰 지장은 없을것이라는
관계자 설명에 그냥 입장했다.


작품관람도 중요했지만
난 로스코의 작품을 비추고있는
조명, 전체 전시공간 분위기, 스토리텔링 등이
궁금했기때문에 팜플렛 한번 쫙 읽어보고
입장했다.



전시 입구 모습


전시내부는 전체 촬영 금지.


2개정도의 작품앞에서는 촬영이 가능하다고
듣고  갔는데
촬영가능 패널이 뜯겨져 있었다.

주말이라 전체 촬영금지로 바꾼건지 뭔지 아쉽.



1. 전시공간 전체

전시공간 전체분위기는 굉장히 엄숙하게 조성해뒀다.
(분위기가 엄청난 작용을 한듯)

조도도 굉장히 낮았고
관람객들 태도 또한 다른전시에 비해
진지하고 차분했다.

'몰입, 명상, 치유,감동'
이 4가지 키워드가 아주 잘 표현되고 전달되었다.

밝은 조명을 일체 사용되지 않았고
보이는 색감이라고는
로스코의 작품뿐이었다.

로스코의 작품만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고
어느것 하나 방해하는 요소가 없었다.
(가끔 울리는 비매너 관람객들의 벨소리를 빼면!)


2. 스토리텔링

로스코의 초기 작품부터 황금기, 그리고 자살직전 작품까지
찬찬히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오디오가이드 대여를 못한걸 옴청옴청 후회. 

(꼭 대여가 필요한 전시회,
 어플 개발해서 그걸로 듣게 해주세요 예전관계자분들ㅋㅋ)


 3. 로스코 채플

특히 로스코 채플 재현공간은
아주 무겁고 뭔가 찡해지는 공간이었다.

역시 재현공간은 전시공간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이다.

관람객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해주는 엄청난 요소.

실제로 작품 앞에 앉아 명상을 하는 관람객도 있었다.
두번이고 세번이고 이 전시회를 찾게 이끄는 공간이 이곳인거 같다.



관람하며 흥미로웠던 그의 기법.

 템페라 기법

로스코만의 기법은 아직도 많은 추측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비슷하게는 카피가 가능하지만
그의 색감과 작품이 뿜어내는 엄청난 에너지는
지금까지 누구도 카피를 하지못하고있다고한다.

가장 먼저 그의 기법에 대해 눈치를 챈 마더웰은 
로스코가 은연중에 템페라 기법에 관해 말을 흘리는것을 
듣고 그의 기법을 파악했다고한다.








전시공간에서 빠져나오면
어김없이 장사. 로스코 아트샵.

'전시의 감동을 기념하세요!' 쩜쩜쩜...


그리고 이어지는

LG G4 홍보부스 이자 기념촬영 장소

그냥 천막 달아놓고 로스코의 작업실에 들어가보란다 (경험해보랫나? 아무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로스코 재단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가 아니면 절대 만나보실수 없는 작품입니다!
라고 써있었다.

작품당 대충 60만원정도.

저걸 사가서 집에 걸어두면
치유 절대 안될듯. 절대절대 


Wednesday, June 17, 2015

Borgo brunch cafe / 보르고 브런치카페


보르고 Borgo


 커플세트 주문
샌드위치 1 + 샐러드 1 + 음료 2
(커피를 시킬꺼면 세트 안시키는게 이익)





식전에 나오는 미니미니 치아바타
귀엽다



단호박 샐러드

보르고는 치아바타를 직접만드는걸로
유명한데,
요즘 여럿 브런치카페에서
치아바타를 직접만드는거같다.

아무튼 치아바타에 단호박 쳐발쳐발
샐러드를 살짝얹어서 먹으면
꽤 맛있다.



이건 보르고 샌드위치

치즈가 정말 맛있다.
토마토즙이 뚝뚝 떨어져서
먹기가 좀 불편하지만
난 동생이랑 다녀왔기때문에 
질질흘리면서 먹었다.

옆테이블에 예쁘게 차려입고 온 여자분은
'음~ 먹기가 너무힘들다~' 라며 한입을 남기고
앞에 앉은 남친에게 투덜투덜.



여름이라 빙수도 개시한거같던데
조만간 먹으러 가지않을까 싶다.


Monday, June 15, 2015

To make hand sanitizer / 손세정제 만들기



준비물 : 약국 소독용에탄올, 알로에젤, 펌프형 공병, 물

소독용 에탄올 83% 각 600원
알로에젤 다이소 각 2000원
펌프형 공병 다이소 각 1000원
정수물




1. 먼저 공병을 에탄올을 약간만 사용해서 소독
병, 펌프 모두 소독






2. 1:4 비율로 알로에젤(1비율) 넣기.
꾸덕한거 좋아하면 1:3.5도 괜찮다.






3. 그다음 에탄올(4)를 넣어준다.
이 에탄올은 83%이기때문에
가장 소독이 잘되는 70%로 만들기위해 
정수된 물을 살짝 넣어서 희석해 줬다.




4. 마지막으로 위아래도 쉨쉨
툭툭 쳐주면서 흔들면 잘 섞인다!
신나게 흔드느라 사진을ㅜㅜ



  ex. 손에 직접 펌핑해보고 
점도와 향을 느껴본뒤 
자기 맘에 더 들게 재료를 요령껏 추가하면된다.






약 13000원으로 휴대용 손소독제 7병완성.


비율이 제각각이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이제 만들어쓰는 재미!

뿌듯-
엄빠동생한테 나눠줬다.



메르스 조심!



Saturday, June 13, 2015

carrier waterproof cover + case / 캐리어 방수커버 + 짐정리백


투어셋에서 주문한 캐리어 방수커버.





5가지 컬러중에 무난한 그레이.
원색을 좋아하지만 금방질릴까봐 이번엔 얌전하게 칙칙한 그레이로!




그리고 롤리키드 캐리어 정리백.



대형 수화물 4종으로 주문!
(대용량 1개, 티셔츠 정리백 2개, 이너웨어정리백 1개)
메쉬소재로 되어있어서 맘에 든다.

MISSA big sale / 미샤 빅세일 나 이거삼




1. 언더 아이 브라이트너
3300원 -> 2310원 

양도 엄청 적고 엄청 싸다.
더샘 컨실러 쓰니까 트러블나서 또 다른 초 저렴이에 도전. (더 나면 버리면되는 가격)


Under eye brightener
3 dollars -> 2dollars 

It's really affordable.
I have been breaking out after using The saem's concealer.
so I wanted to switch to other super affordable concealer. 




2. 3D 마스카라
3300원 -> 2310원  

이건 뭘로 만들었길래 이리 싼거지.


3D Mascara
3 dollars -> 2dollars 

How can they charge so cheap for it?




3. 미샤 M 듀이 글로시 아이즈
9800원 -> 6860원

세일할때까지 기다리다가 산 쉐도우!
푸딩?젤리?같은 폭신폭신한 미친 펄탱이 오렌지쉐도우. 예쁘구나.

Missa M Dewy Glossy Eyes
10 dollars -> 7dollars

I really waited Missa big sale because of this item!
super gold glitter orange shadow. lovely-   






4. 수퍼 아쿠아 필링젤
10800원 -> 5400원

좋은진 모르겠지만
쓰면 각질이 밀려나오는게 보.여.서. 개운하다. (고마쥬타입)


Super Aqua Peeling gel
10 dollars -> 5 dollars

Gommage type peeling gel.

Wednesday, June 10, 2015

영국생활백서 edm유학원 / UK A-Z guidebook



오늘 택배가 하나왔다.

기다리는거 없었는데 뭔가 싶어봤더니
유학원 대리님이 이것저것 보내주셨다!


삼발플러그+영국생활백서+프린트된 각종 서류들+영국가이드맵


영국유학생들 사이에서 베스트셀러라고
책을 설명한다.
뭐 그럴법도 한 것이 온갖 내용이 다들어있다.


오늘 낮시간동안 멍때리며 찬찬히 읽어봤다.
(안그래도 요즘 구글링하면서 이것저것보는데
이것까지 보니까 온갖 정보들이 뒤죽박죽 됬다ㅜㅜ)



아무튼
나에게 필요했던 부분은


 1. 도착 이후에 할 일

뭐 당연한 것들이 쓰여있지만 요즘(나이가 들수록) 실수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생기면
내 스스로 자괴감 비스무리한거에 빠진다. 그래서! 요즘 이런 소소하고 당연한 부분까지 
잘 체크하려고 노력한다.



 2.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나는 해외 슈퍼마켓,마켓을 정말정말 사랑한다.
혼자 던져놓고 거기서 하루종일 있으라고해도 난 있을 수 있을꺼다.
동화속에 들어간듯한 느낌이 마구마구들기때문!
너~무 좋다.마켓.



 3. 갤러리

내 전공이니까 무지무지 중요한부분. 별 다섯개



4. 영국에서 비자연장하기

이 부분이 가장 복잡한거같다.

.
.

영국에 가져가야 할 책이 한권 늘었다.


Tuesday, June 9, 2015

UCL accommodation - James Lighthill House / UCL 기숙사 배정


1지망은 John Dodgson House
2지망은 Schafer House!

였지만 

나는 얼마전에 James Lighthill House(en-suite single room)로 배정받았다.
검색해보니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던데
붙은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홈페이지로 이것저것 보니
괜찮은것같다.
여긴 건물이 좋아봤자 50살이니까....?



Jamdes Lighthill House

Address: James Lighthill House, 3 Penton Rise, London, WC1X 9EN
Nearest underground station: King's Cross St Pancras and Angel






UCL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accommodation map


내가 지낼곳은 가장 오른쪽에 있는 곳.

학교까지 걸어서 20분정도?
나는 걸음이 빠르니까 15분정도 걸릴려나(강제 걷기운동)





준비할수록
빨리 가고싶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고
기분이 이상하다